울 댕냥이 침대부터 청소기까지…'펫팸족' 제품 눈길[강추아이템]

N32 쪼꼬미, 8월 판매 9배 증가…"비건 소재로 자극 최소화"
비쎌은 반려동물 가구 최적화 고온 스팀 청소기 선봬

비건 매트리스 'N32 쪼꼬미' (시몬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반려동물 양육이 증가하며 관련 제품 소비도 늘고 있다. 가구·가전업계에서는 이른바 '펫팸족'(펫+패밀리)을 겨냥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지난 2월 선보인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은 원재료로 소재를 골랐고 이를 통해 통기성 및 흡수성을 높여 반려견과 반려묘의 쾌적함은 높이고 피부 자극은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펫 세이프티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도 모두 획득했다.

7단 레이어링 기술로 구성했고 11㎝ 매트리스 두께로 반려동물이 오르내리기 편한 구조다. 사이즈는 스몰(495*630*110㎜)과 미디움(650*830*110㎜) 두 가지다.

N32 쪼꼬미 판매량은 지난 8월 기준 출시 초반보다 9배 넘게 증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 (비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공간은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패브릭 가구, 반려동물의 방석이나 장난감 등에 생긴 얼룩과 냄새는 세탁이 어려워 큰 고민거리다.

비쎌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는 95도 고온 스팀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반려동물 가정에 최적화된 청소기다.

반려동물의 실수와 각종 오염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세척, 스팀, 스팀워시 총 3가지 모드로 패브릭 가구부터 타일까지 다양한 소재를 청소할 수 있다. 7㎝, 12㎝, 다중 표면 브러시로 좁은 틈새부터 넓은 공간까지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다.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이 충분히 마르지 않으면 감기나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건조가 중요하다. 하지만 드라이기로 털을 말리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체력이 필요하다.

넬로 '펫드라이룸'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털을 빠르게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드라이룸이다.

트윈 팬이 360도 입체 바람을 형성해 건조가 어려운 부위까지 꼼꼼하게 말려준다. 측면 36개의 에어홀과 바닥 통풍 구조는 털 속까지 공기를 순환시켜 산책 후 붙은 먼지와 죽은 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투명창 설계로 보호자를 볼 수 있어 반려동물의 불안감도 덜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