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업(業) 특성 살린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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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난 3월27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신세계푸드의 조리사 자격증 지원사업 '키다리 아저씨' 협약식.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 김소영씨(19)는 "조리사를 과정을 준비하면서도 막연한 꿈이 아닐까 두려움이 있었는데 든든한 후원자가 생겨 기쁘다"며 "중식 정통 셰프로 유명한 정지선 셰프를 좋아하는데 믿고 뽑아주신 만큼 '제2의 정지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리사 또는 제빵사가 꿈인 취약계층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꿈을 이뤄주는 연 단위 프로젝트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희망배달기금을 활용, 학생들의 학원비, 응시료, 조리용품 등 조리, 베이킹 관련 자격증 취득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신세계푸드의 종합식품연구소 올반랩(LAB)의 셰프들이 직접 멘토로 참가해 매월 조리실습, 모의시험, 맛집 탐방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는 프로그램 이수 학생 중 우수 학생은 채용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인정 받는 것이 필수라는 판단 하에 업(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은 월 2회 임직원들이 직접 도시락 1000여 개를 만들어 각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 사회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와 전국 80여개 급식 및 외식 사업장, 음성공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금까지 전달된 사랑의 도시락은 10만개가 넘는다.

베이커리 사업의 특성을 살린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는 2015년부터 구세군 서울후생원과 연계해 연간 4회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소속 제빵 기능사와 직원들이 후생원생과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제빵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는 신세계푸드가의 사업 특성과 노하우를 반영한 핵심 사회공헌활동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매출이 큰 '빅 컴퍼니'(Big Company)보다 고객과 사회와 함께하는 '굿 컴퍼니'(Good Company)'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