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섬 풍경 보며 먹방"…섬박람회 열기 속 'K-주안상' 뜬다
관광공사, 여수세계섬박람회 맞춰 '섬이술술' 브랜드 론칭
남해도 풍경·양조 문화 재해석…10월 현지 무료 시음 진행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남해안 섬들의 고유한 자연 풍경과 전통 양조 문화를 엮은 이색 식문화 관광 마케팅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남해안 6개 섬의 자연과 식문화를 결합한 관광 브랜드 영상 '섬이술술'(Sum & Sip)을 공개하고, 오는 11월까지 섬 관광 유치전을 펼친다.
'섬이술술'은 완도·개도·금오도·낭도·남해도·진도 등 남해안 6개 섬의 풍경과 특산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K-디저트 6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6종은 △완도 몽돌 해변을 본뜬 '몽돌 흑임자 쌀과자' △개도 청석포 바위를 표현한 '너른바위 김 강정' △금오도 해산문화를 다룬 '새우포' △낭도 해식애 단층 모양의 '해식애 시트러스 결약과' △남해도 특산품을 쓴 '다랭이논 단호박 쌀과자' △진도 노을을 담은 '세방낙조 과편'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 디저트 6종과 전통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주안상 키트'도 선보인다. 단순 기념품을 넘어 여행지 탐색으로 연결되도록 섬별 스토리 콘텐츠와 연계했다.
오는 10월에는 개도·금오도·남해도 지역 협업 양조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주 무료 시음 기회를 주는 '원십(One Sip)'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섬의 풍경과 식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이유로 만드는 시도"라며 "육지 중심의 지역관광을 섬으로 넓히고 머물며 즐기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코리아(VISITKOREA)에 올린 '섬이술술' 캠페인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약 770만 회를 기록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