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방문 2위 공략"…클룩, 베트남 썬그룹 독점 혜택 푼다

다낭 바나힐·사파 판시판·푸꾸옥 등 판매 및 전용 혜택 기획
8월 클룩 내 썬월드 검색량 22% 증가…바나힐 상품 195% 급증

트란 응우옌 썬 호스피탈리티 앤 엔터테인먼트 CEO와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클룩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인 베트남의 주요 테마파크와 휴양 시설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손을 잡고 국내 관광객 유치전에 본격 나선다.

14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은 베트남 썬그룹(Sun Group) 산하 썬 호스피탈리티 앤 엔터테인먼트(SHE)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베트남 주요 관광시설의 글로벌 판매와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

썬 호스피탈리티 앤 엔터테인먼트는 썬그룹의 휴양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다낭 '썬월드 바나힐', 사파 '썬월드 판시판', 푸꾸옥 '썬월드 혼똠섬' 등 베트남 대표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클룩은 신규 관광시설 개장을 돕고 글로벌 판매망을 지원하며, 클룩 전용 상품과 할인 혜택을 기획한다. 오프라인 행사와 창작자(크리에이터) 초청 여행(팸투어)도 펼친다.

베트남 여행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클룩의 2026년 상반기 베트남 유입(인바운드) 자료를 보면 올해 전 세계 베트남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7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관광청(VNAT) 집계 결과 올해 8월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약 37만 2000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클룩 내 썬월드 관련 상품 검색량도 늘었다. 8월 기준 '썬월드 바나힐', '썬월드 판시판', '썬월드 혼똠섬' 순으로 검색이 많았으며, 3개 상품의 평균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썬월드 바나힐' 케이블카·뷔페 결합 상품은 같은 기간 약 195% 늘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바나힐을 비롯한 베트남 주요 시설을 향한 한국 여행객의 관심이 높다"며 "현지 협력을 강화해 신규 콘텐츠와 혜택을 빠르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