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스키 시즌권' 풀렸다…6곳 무제한, 日토마무·中완룽도 접수

하이원·모나용평·알펜시아 등 전국 6대 스키장 이용
자녀 1인 무료…일본·중국·캐나다 등 해외 혜택 강화

곤지암 리조트는 패밀리 시즌권을 신설했다(곤지암 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아직 가을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부터 스키장 업계가 겨울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초얼리버드' 경쟁에 나섰다.

13일 리조트업계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와 모나용평, 지산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강촌, 알펜시아 등 6개 스키장이 합심해 이날부터 통합 시즌권인 'X6+ 시즌패스' 1차 판매에 들어갔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놀(NOL)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X5'에서 'X6+'로 확대… 6개 리조트 무제한 이용

이번 'X6+ 시즌패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 범위의 확대다. 올해는 알펜시아리조트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이용 가능한 스키장이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근교부터 강원권 대형 리조트까지 한 장의 패스로 품게 되면서 스키어들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구매자는 6개 참여 스키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하는 곳부터 마지막 폐장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심야 스키를 운영하는 리조트에서는 심야 시간대 이용도 가능하다.

국내 최대 규모인 28면 슬로프와 14기의 리프트·케이블카를 운영하는 모나용평을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등 각 리조트의 슬로프 특성과 기상 상황에 맞춰 스키장을 골라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해외 원정 스키 혜택부터 리조트별 특화 우대까지

이번 통합 시즌권은 국내를 넘어 해외 스키 여행으로 영역을 넓혔다. 'X6+ 시즌패스' 구매 고객은 일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스키장과 중국 완룽리조트 등 해외 제휴 스키장에서도 리프트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나용평의 경우 캐나다 밴프 지역 제휴 스키장 객실 이용 시 리프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참여 리조트별 맞춤형 부대시설 혜택도 다채롭다. 시즌권 구매 고객에게는 각 리조트의 객실과 장비 렌털, 관광케이블카, 식음업장 등 부대시설 할인이 기본 제공된다. 모나용평은 올해 호텔 수영장과 미디어아트 전시관, 웰니스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추가로 마련해 스키 외 여가 활동까지 지원한다.

야간 조명이 밝혀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전경(알펜시아 제공)
6개 리조트 공통 자녀 무료 증정…놀(NOL) 단독 혜택

가족 단위 스키어를 위한 파격적인 가성비 혜택도 더해졌다. 성인권을 구매하면 6개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정 연령 이하 자녀 전용 시즌패스 1매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단독 판매처인 놀(NOL) 플랫폼에서는 리조트 전용 혜택에 더해 결제 수단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X6+ 시즌패스는 하나의 패스로 전국 주요 스키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즐길 수 있어 겨울 레저 고객에게 활용도가 높다"며 "놀(NOL) 단독 판매를 통해 시즌패스부터 결제 혜택까지 더해 알차게 스키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