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국제기구 취업, '스펙' 보다 실전"…문체부, 모의 교육 연다

9월 18~19일, 국제관광기구 취업실무교육 개최
서류부터 면접까지, 현직자가 알려주는 실전 지침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분야 국제기구 근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지식과 국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 관광 동향과 국제기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직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인 9월 18일에는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영문 이력서 작성 및 영어 인터뷰 특강' 등 실무 구직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국제관광기구의 특성과 의제를 탐색하고, 국제기구 현직자와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튿날인 9월 19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국제 관광 의제를 발굴하고 발표하는 '모의 관광 국제기구 회의'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관광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국제기구 현직자들이 강사와 상담자로 참여해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한다.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 외에도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온라인교육위원회 출신 김대관 경희대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와 한국인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정년 보장을 받은 이지평 한국ESG경영개발원 이사장(전 OECD 통계국 선임분석관), 강원석 CHC 취업컨설팅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아울러 태은지 유엔관광기구 아태지역담당관과 천은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담당관은 상담자로 참여해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전략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국제관광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명이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자에게는 문체부 명의의 활동 확인증을 발급하며, 2027년 유엔관광기구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교통비 실비와 숙박을 지원해 지역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교육이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이 국제 무대로 진출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