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세계 코끼리의 날 맞아 특식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아시아코끼리 3마리에 과일 케이크 선물
코끼리 보전 캠페인·인증 이벤트로 멸종위기종 보호 알려

세계 코끼리의 날인 1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생활하는 코끼리들이 특식을 먹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2 ⓒ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버랜드가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코끼리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 캠페인을 펼친다.

1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세계 코끼리의 날'을 기념해 로스트밸리에서 생활하는 아시아코끼리들에게 과일 케이크를 전달하고 종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8월 12일은 밀렵, 불법 상아 거래,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든 코끼리를 보호하고 보전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날이다.

현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는 1990년생 수컷 코식이, 1999년생 암컷 하티, 2009년생 수컷 우다라 등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멸종위기종인 아시아코끼리 3마리가 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36번째 생일을 맞은 코식이는 '좋아', '안돼', '누워' 등 7개 단어를 구사해 해외 유명 학술지에 '말하는 코끼리'로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17일까지 로스트밸리 탐험 차량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곳곳에 숨겨진 코끼리 인형을 찾아 사진을 찍은 뒤 보전 메시지와 함께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코끼리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