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루즈 관광객 잡는다…관광공사, 여수서 첫 현장 협의체
국영 선사 '아도라 크루즈'와 기항지 활성화 본격 추진
남해안 관광자원 답사…부산·인천 등 전국 5대 기항지 확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최대 국영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수에서 아도라 크루즈 및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섬섬여수 크루즈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기존 전국 단위 회의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개편해 신설한 첫 사례다. 지난 3월 아도라 크루즈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선사 및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여수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선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9일까지 여수와 부산 일대 기항지 답사에 나선다. 여수엑스포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오동도, 부산 국제시장, 해동용궁사 등 남해안권 주요 항만시설과 관광 자원을 점검하며 향후 기항지 상품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여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부산, 인천, 속초 등 국내 5대 기항지를 순회하며 현장 밀착형 현안 점검과 제도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호철 한국관광공사 테마콘텐츠팀장은 "해외 크루즈 선사와 국내 유관기관이 기항지 현장 특성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기항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상품 개발과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