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올라탄 '서울달'…주말 밤 11시까지 뜬다
8~10월 금·토 1시간 연장…야간관광 활성화 추진
외국인 이용 비중 43.6%…2027년 연장 운영 확대 검토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시와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의 심야 운영을 확대한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해 야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추진한다.
29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달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이번 연장 운영은 여름철 저녁 시간대 이용 수요 증가에 맞춰 마련했다. 서울달은 최고 130m 상공에서 한강과 여의도, 노들섬, 남산 등 서울 주요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다.
재단은 시와 최근 늘고 있는 야간 이용 수요를 반영해 심야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근 한강공원 문화행사와 연계해 여의도 일대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는 연장 운영 기간을 기존 8~10월에서 4~10월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달은 2024년 8월 개장 이후 지난 5월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탑승객은 10만 8474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탑승객은 4만 726명이다.
외국인 이용 비중도 증가했다. 외국인 탑승객 비율은 지난해 40.2%에서 올해 상반기 43.6%로 높아졌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심야 운영 확대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야간 이용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밤이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서울달 심야 운영을 계기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고 싶은 서울을 만들고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글로벌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