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더우면 쉬어가세요"…외국인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소 8곳 운영…생수·비타민음료 무료 제공
실내 관광지·야간코스 등 여름 맞춤 여행정보도 제공

무더위 쉼터 안내 포스터(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시내 주요 관광정보센터 및 관광안내소 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열며, 방문객은 냉방 시설을 갖춘 실내에서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음료와 함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재단은 방문객에게 실내 관광명소와 야간관광 코스 등 여름철 맞춤형 정보를 소개하고, 생수와 아이스커피, 비타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음료는 당일 준비 수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쉼터를 운영하는 곳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서울 주요 관광 거점 8개소다. 대상 시설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명동 관광정보센터, 광화문 관광안내소,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동대문 관광안내소, 이태원 관광안내소, 종로 관광안내소, 서초 관광안내센터 등이다.

이 중 서울관광플라자와 명동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음료 증정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머지 6개 안내소에서도 SNS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재단은 지난해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총 3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했다.

올해는 센터별 안내뿐만 아니라 여름철 특화 관광 콘텐츠와 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처 행동 요령도 함께 공유해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정을 돕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위 쉼터는 폭염 속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울만의 환대 서비스"라며 "이번 여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곳곳의 관광 거점에서 편히 쉬어가며 유용한 정보를 얻고,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