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기 전 마지막 한국여행…루이·후이, 전국 누빈다

관광공사·에버랜드,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동 캠페인 추진
전라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 돌며 지역 명소·축제 소개

전라도 고창을 테마로 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 콜라보 굿즈(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중국 반환을 앞둔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올해 말까지 전국을 여행하며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9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양사는 이날 강원 원주 한국관광공사 사옥에서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동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과 이채성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운영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진행한다.

2023년 7월 7일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 이동을 앞두고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지역 명소와 축제, 특산물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매월 한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와 협업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디지털 관광주민증', '반값여행' 등 관광공사 사업과 연계해 실제 지역 방문도 유도한다.

양사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공동 홍보도 추진한다. 전국 6개 권역을 잇는 스탬프 투어와 지역별 협업 상품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여행지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의 고향인 전라도다. 이후 충청권, 제주, 경상권, 강원권, 서울·경기권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강철원·송영관·오승희 주키퍼도 지역별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채성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쌍둥이 판다와 팬들이 우리나라에서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세 돌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에버랜드 제공)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