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 서울 밖 여행도 무료로…'다누림차량' 여름 특별운행
8~9월 인천·춘천 나들이부터 서울 야경까지 7개 상품 운영
차량·기사·유류비는 물론 입장료·체험비까지 전액 지원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장애인과 고령자 등 여행이 불편한 관광약자들이 올여름 부담 없이 서울 안팎의 명소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차량 지원 프로모션이 열린다.
30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관광약자의 여름철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서울다누림차량 여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서울다누림차량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여행 이동 시 어려움을 겪는 관광약자 대상으로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시간과 목적지에 따라 맞춤형으로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관광약자가 평소 이동하기 어려운 서울 외 지역 관광 상품 2개를 포함하여 문화예술 체험 상품 4개, 야간 운행 상품 1개, 총 7개 한정 상품으로 구성한다. 유료 관광지는 1팀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탑승객 전원은 입장료(체험비)도 지원받는다.
세부 상품은 다음과 같이 운영한다.
서울 외 지역 나들이 상품으로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과 '춘천 의암호 킹카누 나루터'에 방문할 수 있으며 다만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산부는 카누 탑승을 제한한다.
문화예술 상품은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연계해 4개 상품으로 운영한다. 고희동 미술관,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 용산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야간운행 상품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한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운행 시간을 확대해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다누림차량을 이용하여 서울의 야경을 즐기도록 지원한다.
예약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 8월 이용분은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9월 이용분은 8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예약하면 된다.
월별 첫날은 장애인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이튿날부터는 모든 회원이 예약할 수 있다. 프로모션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우측 하단 '상담하기' 버튼을 통해 실시간 채팅 상담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 이윤화 예술상생관광팀장은 "무더위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여름철, 관광약자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서울을 넘어 인천, 춘천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들이 즐거운 여행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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