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캠프'가 한국 관광 알린다…글로벌 캠페인 출격

관광공사, 넷플릭스 예능 IP 활용한 '코리아 캠프' 공개
K-뷰티·K팝·미식 담아 전 세계 시청자 방한 유도

유재석 캠프와 협업한 한국관광 글로벌 광고 캠페인 코리아 캠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어 이번에는 K-예능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관광 가이드로 나선다.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인기 예능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발길을 한국으로 이끄는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한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와 협업한 한국관광 글로벌 광고 캠페인 '코리아 캠프'(Korea Camp)를 선보인다. '유재석 캠프'는 출연진인 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함께 머무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6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시청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IP를 모티브로 캠페인을 제작해 약 68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협업 범위를 K-예능으로 확대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녹여내고, 콘텐츠 소비를 실제 방한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 '코리아 캠프'는 외국인들이 한국 전역을 여행하며 K-뷰티, 케이팝(K-POP), 미식, 로컬문화 등 콘텐츠를 체험하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영상 속에는 원작의 시그니처 소품이나 명장면을 숨겨놓는 이스터에그(Easter Egg) 요소를 배치해 원작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원작 예능에서 화제를 모은 한국 전통 놀이나 레트로 소품 등을 광고 속 요소로 차용해 몰입감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캠페인은 오는 12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영상을 순차 공개하며,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KOREA'와 '넷플릭스' 등 플랫폼을 통해 송출한다. 본편 공개 후에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된 참가자에게 광고 속 K-컬처·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K-콘텐츠 IP와 협업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외국인들이 광고를 접한 후 실제 방한으로 이어지는 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