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첫 '전액 환불 보장'…교원투어, 유료 멤버십 출격

가입 즉시 연회비 두 배인 12만 적립금 지급
1년간 혜택 미사용 시 가입비 전액 환불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자리한 교원투어 사옥(교원투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여행을 가지 않으면 가입비만 날린다는 유료 회원제의 맹점을 깬 파격적인 구독 서비스가 나왔다.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가입 즉시 연회비 2배 이상의 혜택을 주고, 미사용 시 전액 환불해 주는 '이지멤버스'(Easy Members)를 출시했다.

이지멤버스는 가입 즉시, 가입비의 두 배에 해당하는 12만 적립금을 지급하는 ‘더블스타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을 다녀온 후의 적립 혜택도 업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회원이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상품가의 5%가 적립금으로 쌓이며, 이 적립금은 다음 여행 시 상품가의 최대 3%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동반자 비중이 높은 패키지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동행 할인권 묶음'도 함께 제공된다. 구매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9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이나 지인 동반 여행 시 특히 유용하다.

특히 가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액 환불 보장제’를 도입했다. 유료 회원 가입 후 1년 동안 주어지는 혜택을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입비 전액을 돌려준다. 만기 시에는 단돈 1만 원으로 회원 자격을 1년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즉시 1만 적립금을 다시 제공한다.

이지멤버스의 모든 혜택은 여행이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과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 가운데 '스탠다드·프라임·탑클래스' 패키지 상품에 한해 적용한다.

교원투어는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자체 온라인 창구 이용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재구매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및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파격적인 혜택으로 '충성 고객'(단골)을 선점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지멤버스는 첫 가입부터 반복 이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간에서 고객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회원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함으로써 국내를 대표하는 여행 회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