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뷔 1만일"…에버랜드에 가득 찬 '하늘색 풍선'
5월 28~31일, '하늘색 풍선 위크' 진행…팝업·포토존 총출동
K-팝 장수 IP와 테마파크 결합…콘서트 넘어 체류형 팬덤 콘텐츠 실험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대형 테마파크 공간과 K-팝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초대형 인바운드 콘텐츠 실험이 펼쳐진다. 국내 최고령 현역 아이돌 그룹의 기념비적인 날을 맞아 놀이공원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복합 문화 광장으로 가동하며 국내외 팬덤 유치에 나선다.
20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그룹 god의 데뷔 1만 일을 기념하는 '하늘색 풍선 위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999년 데뷔 이후 27년간 활동을 이어온 god가 오는 5월 30일 맞이하는 데뷔 1만 일을 기념해 이용객들과 자리를 함께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공연을 넘어 테마파크 인프라와 아티스트 IP를 융합한 복합 콘텐츠 사업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중심인 기념 콘서트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 시절 god의 음악을 소비하며 성장한 세대가 가족, 친구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해 파크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를 동시 소비하는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콘서트 티켓 예매 수익금의 일부는 팬들과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에 사용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27년간 팬들과 추억을 쌓아온 god와 반세기 동안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선사해온 에버랜드가 만나 뜻깊은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god의 음악과 에버랜드만의 축제 인프라가 어우러져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관광·레저 업계는 대형 아티스트의 팬덤을 지역 및 거점 인프라로 유입시키는 '팬덤 투어리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god와 같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조넌스(대중적 공감대)를 가진 장수 IP의 경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장시간 체류를 유도하고 파크 내 식음(F&B) 및 굿즈 매출을 견인하는 효과가 증명된 만큼 대형 테마파크를 활용한 복합 문화 공간 실험은 향후 인바운드 시장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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