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서울여행 즐긴다"…다누림 차량 서비스 전면 가동

장애인 대상 우선 예약 제도 첫 시행…26일부터 본격 운행
29인승 버스·9인승 미니밴 총 7대 운영…기사·유류비 전액 무료

서울 다누림 미니밴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관광객(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이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전용 버스와 미니밴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전면 가동한다. 올해는 특히 휠체어 이용자의 안정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 우선 예약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18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관광약자의 여행 편의 개선을 위한 '서울 다누림 버스·미니밴 대여 서비스'의 예약 접수를 개시한다.

서울 다누림 차량 대여 서비스는 이동약자의 관광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무장애 관광 서비스다. 지난 2019년부터 운전기사와 유류비, 주차비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목적지에 따라 맞춤형으로 차량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량 이용 기회가 관광 참여 기회로 직결되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장애인 대상 우선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이용자는 18일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다음 날인 19일부터는 장애인을 포함해 고령자나 영유아 등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본격적인 차량 운행은 26일부터 시작한다.

대여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 만 6세 이하 영유아 및 동반자 등으로, 서울 당일치기 여행일 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서울시 소재 기관에 한해서는 서울에서 출발해 편도 2시간 이내의 목적지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넓혔다.

현재 서울관광재단은 29인승 버스 1대와 9인승 미니밴 6대를 보유하고 있다.

버스는 휠체어 8석과 일반 좌석 21석, 미니밴은 휠체어 2석과 일반 좌석 7석을 갖췄다. 모든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 및 고정장치, 어린이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구비해 안전성을 더했다. 이용을 원하는 이는 서울다누림관광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한 뒤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이윤화 서울관광재단 예술상생관광팀장은 "서울 다누림 차량 대여 서비스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관광약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동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