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올라도 처음 가격 그대로"…유류할증료 부담에 '가격 고정'

예약 후 인상분 면제하는 '특가 사수' 기획전 운영
동남아 노선은 출발 2주 전까지 100% 환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교원투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고공 행진하는 유류할증료와 환율로 인해 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자, 여행업계가 가격 변동 리스크를 차단하고 취소 문턱을 낮추는 등 실속형 상품을 앞세워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28일 교원투어 여행이지에 따르면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여행객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가격 상승분을 대행사가 부담하는 '가격 고정형' 상품과 여행 계획의 유연성을 높인 '안심 환불형' 상품 두 가지 축으로 운영한다.

'해외여행 특가 사수' 기획전은 유류할증료가 오르더라도 최초 예약 시점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류할증료 부담이 큰 북유럽 4국, 스위스, 이탈리아, 동유럽, 튀르키예, 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주요 대상이다. 상품 예약 이후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인상되더라도 여행객은 인상분을 지불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유류할증료와 환율 상승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여행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여행객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