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결항 수수료 전액 돌려준다"…놀유니버스, 자동 환불 도입
이용자 요청 없어도 수수료 포함 결제액 전액 반환
4월 6일 이후 취소 건부터 소급 적용…"국제 정세 불안 속 피해 최소화"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놀유니버스가 이용자 귀책이 없는 비자발적 항공권 취소 시 발권수수료를 전액 환불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여행객들의 금전적 손실과 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이날부터 이용자 귀책이 없는 항공권 취소 시 별도로 환불을 요청하지 않아도 발권수수료를 포함한 항공료 결제액 전체를 자동으로 반환한다.
이번 정책은 지난 4월 6일 이후 발생한 항공 취소건부터 소급 적용한다. 천재지변이나 전쟁, 항공사 사정 등 비자발적 사유로 항공편이 취소되는 경우 이용자의 별도 요청 없이도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놀유니버스는 항공권 예약 업무를 대행하며 국내선은 인당 1000원, 국제선은 인당 1만 원의 발권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그동안 비자발적 항공권 취소 시에도 발권수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데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지난 한 해 발생한 항공권 결항 횟수는 국제선 약 700건, 국내선 약 1000건으로 총 1700건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중동 전쟁 여파로 결항 횟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김종민 놀유니버스 비즈니스 서포트 그룹장은 "항공사의 귀책으로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은 이용자들이 수수료 환불 문제로 이중의 불편을 겪었던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결정은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을 먼저 해소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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