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파이스 김민규·선우정아까지…아팝페 2026 최종 명단 공개
파라다이스문화재단, 亞 신진 주자까지 망라한 전방위 라인업 구축
국경과 세대 넘는 음악 축제 개최… 지역 사회 문화 향유 기회 대폭 확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과 도쿄, 타이베이, 자카르타의 사운드가 하나의 무대에 모인다.
16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전날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의 최종 라인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최종 명단에는 김민규(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선우정아 등이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올해 2월 공개한 1·2차 라인업이 김창완밴드와 오누키 타에코, 노이즈가든 등 밴드사운드와 시티팝의 거장 중심이었다면, 최종 라인업은 전자음악과 힙합, 서정적인 팝 등 장르의 외연을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한국 모던 록의 아이콘인 김민규가 참여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국 인디 록 1세대를 이끈 그는 불후의 명곡 '고백'과 '챠우챠우' 등으로 시대를 풍미했으며, 현재 원맨 프로젝트 '스위트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디제이 소울스케이프도 합류한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린 그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국내 힙합의 미학적 확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까지 가세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심야 시간대를 책임질 클럽 '크로마'의 무대도 화려하다. 디제이 하세가와 요헤이를 비롯해 색소폰과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색스머신, 바밍타이거의 머드 더 스튜던트 등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일본 힙합의 트렌드 세터 키드 프레시노와 엘튼 존이 극찬한 부산 출신 밴드 세이수미, 타이베이의 선셋 롤러코스터 등 글로벌 음악가들도 영종도를 찾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창완밴드부터 라쿠네라마등 신진 주자까지 어우러지는 폭넓은 라인업을 통해 아시아 대중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현재 놀(NOL)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관계자는 "국경과 세대를 넘는 음악적 조우의 장인 아팝페에는 문화예술을 향한 파라다이스의 진심이 담겨 있다"며 "아시아 도시 곳곳의 음악적 감성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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