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환영합니다"…BTS 광화문 공연에 '하이커그라운드' 보랏빛 변신

관광공사, BTS 컴백 맞춰 마케팅 총력
정부 청사 대형 환대 현수막 설치 및 홍보 영상 송출

하이커그라운드(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무대를 앞두고 광화문 일대가 글로벌 팬들을 위한 환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맞아 환대 캠페인과 한국 관광 홍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글로벌 팬들의 방문이 실질적인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먼저 광화문 일대 옥외 전광판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정부 서울청사 외벽에는 글로벌 팬들을 반기는 대형 환대 현수막을 설치한다.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해 K-콘텐츠와 여행 정보를 소개하고 체험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인근의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는 보랏빛 테마 공간으로 꾸미고 음료 할인과 댄스·노래 대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K-팝 체험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실감형 관광 홍보관이다. 공연 당일에는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며 화장실 개방, 휴대폰 충전, 무료 와이파이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는 특집전을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공연장 인근 관광지를 소개한다.

비짓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이다.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놀 유니버스의 NOL World를 통해서는 관광·체험 상품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해외 지사 SNS 채널로는 입국 절차, 결제 수단, 교통편 등 필수 정보를 안내한다.

하이커도 보라해 포스터(한국관광공사 제공)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한국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선정한 인플루언서에게는 K-컬처와 관광,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바우처를 지급하며 촬영 코스 추천과 협조 등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한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1330 관광 통역 안내와 관광 안내 센터 운영을 확대해 공연장 교통, 심야 이동, 인근 의료 기관 등 정보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VK 웹과 앱으로는 공연 개최지 관련 정보와 여행 유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현장 안전을 지원한다.

한여옥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BTS 컴백 공연은 전 세계에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릴 기회"라며 "팬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도록 환대와 편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