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와 협업' 에버랜드, 교과 연계형 생태교육 모집 시작

11일부터 '이큐브스쿨' 신청·내년 2월까지 1년간 운영
동식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체험형 수업

체험형 교육 이큐브스쿨(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버랜드는 어린이 대상 동식물 체험 교육 프로그램 '이큐브스쿨'의 2026년 멤버 모집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큐브스쿨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며 교과 과정과 연계한 과학 개념을 익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주키퍼와 수의사 체험 등 다양한 직업 탐구 기회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업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관찰한 활동이 학교 수업의 핵심 개념으로 이어지도록 교육 과정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이큐브에코' 2개 과정으로 나뉜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참가자들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동식물 분류, 생물다양성, 공생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8가지 핵심 개념을 배운다. 진화 주제의 경우 기린과 코끼리 등 야생동물의 변화 과정을 직접 기록하며 체득한다. 어린이들이 연구 기록을 미래에 전달한다는 스토리텔링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영어 탐구 수업을 비롯해 스피드웨이, 포레스트 캠프 등 에버랜드 내 인프라와 연계한 원데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3월에는 이정모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공룡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동식물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배우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자연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