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올해 외국인관광객 2300만명 달성할 것"
청와대 국가관광전략회의 참석…"전문가 예측치 뛰어넘을 것"
"관광은 국가대표 수출산업…올해 관광대국 치고 나갈 골든타임"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해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에 대해 "전문가 예측치를 뛰어넘는 2300만 명을 공격적 목표로 삼아 힘껏 뛰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은 국가대표 수출산업이자 지역 소멸을 막는 희망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체부는 앞서 국정과제로 발표한 '2030년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를 1년 앞당긴 2029년까지 달성하고, 올해 2300만 명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관광은 지난해 39조 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대표적인 수출산업"이라며 "외국인관광객 10명의 소비는 국민 1명과 같고, 국내관광객 62명은 지역주민 1명의 몫을 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매우 특별하게 중요한 시기다. 방한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달리고 K-컬처 열풍으로 분위기가 더 달아올랐다"며 "동북아 정세나 환율도 관광 측면에서는 여건이 아주 좋아서 관광 대국으로 치고 나갈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그러면서 '손님 모시는 법'부터 바꿔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나라, 문화, 연령마다 취향과 관심사가 다르고, 거리와 비용에 따라서도 각양각색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초정밀 마케팅을 하겠다"며 "새로 오신 한국관광공사 사장님이 글로벌 마케팅을 하시던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고부가 관광에 대해서도 "작년 160만 명의 외국인이 성형, 피부미용, 치과치료,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일반 관광객보다 지출이 4배 많았고, 전시행사 같은 마이스(MICE) 참가자는 2배"라며 "이런 고부가 상품은 웰니스와 K팝 등 다양하다. 확 키우겠다"고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소관 일반숙박업을 문체부로 일원화해서 300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숙박 인프라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여행주제 100개를 발굴해 지역관광 대도약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 장관은 "경주 황리단길은 손을 좀 봤더니 연 900만 명이 찾아온다"며 "지역 매력을 부각하는 재생 프로젝트로 지역주민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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