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삶' 맛보고 명상까지…JW메리어트제주,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통 도시락 '차롱'부터 숨소리 명상까지…제주 고유 스토리 연결
3월 14일 해녀 남편 셰프와 특별 디너…오메기떡 만들기 등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JW메리어트제주리조트&스파는 제주올레7코스와 호텔 내 정원인 'JW가든'을 기반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테마형 액티비티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식문화와 해녀 문화 등 고유의 이야기를 호텔 활동에 연결해 투숙객에게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안하고자 기획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해녀의 식문화를 재해석한 미식 프로그램이다. 호텔 3층 여우물에서 진행하는 '차롱: 해녀의 여우물 밥상'은 해녀들이 물질할 때 챙기던 전통 도시락인 '차롱'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제철 식재료와 전통의 향을 담은 1인 세트 메뉴를 통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해녀들의 일상을 음미할 수 있다.
해녀 가족의 정서를 담은 특별한 저녁 식사도 마련한다. 다음 달 14일 단 하루 진행하는 '여우와 해녀의 남편 디너'는 어촌계 해녀의 남편이자, 호텔 인근 레스토랑 하이데어키친의 오너 셰프와 협업해 준비했다. 해녀 공동체의 이야기와 감정을 요리에 녹여내 단순한 식사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웰니스를 강조한 '해녀의 숨비소리'는 실제 해녀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무료 프로그램이다. 숨비소리는 해녀가 물질 중 수면 위로 올라와 내는 독특한 숨소리를 뜻한다. 투숙객은 해녀가 들려주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와 호흡법, 가이드 명상을 따라 하며 삶의 회복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밖에도 호텔 곳곳의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아트 클라이밍', 제주 전통 간식인 오메기떡을 직접 만드는 '제주 오메기떡 맹글기', 정원에서 수확한 허브로 나만의 음료를 만드는 '클래식 칵테일 메이킹' 등 식음과 예술을 연결한 다양한 활동을 상시 운영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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