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힙하게"…파라다이스시티, 설 연휴 '소리꾼' 축제 연다

김준수·서도밴드·AUX 등 실력파 국악인 집결…조선팝부터 크로스오버까지
샌드아트 공연 등 즐길 거리 풍성…인천 영종도서 만나는 'K-아트테인먼트'

김준수, 서도밴드(파라다이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파라다이스시티는 설 연휴를 맞아 국악을 기반으로 한 '힙한 소리꾼'들이 출연하는 버스킹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파라다이스시티의 대형 실내광장인 '플라자'에서 열린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6일과 설날 당일인 17일에 걸쳐 총 4부로 구성했다.

먼저 16일에는 아티스트 김준수가 밴드 두번째달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준수는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이자 배우로,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국악과 판소리에 뿌리를 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풍류대장 7위를 기록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음유사인도 독창적인 음악적 감각을 뽐낸다.

17일에는 풍류대장 우승팀인 서도밴드가 무대를 빛낸다. 서도밴드는 전통음악 요소를 팝과 혼합한 '조선팝'의 창시자로 불리며 전통과 대중음악을 가장 이상적으로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풍류대장 3위인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AUX(옥스)도 무대에 올라 방문객들의 흥을 돋운다. AUX는 베이스기타를 거문고 주법으로 연주하고 드럼을 전통 장단으로 풀어내는 등 이색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소리꾼들의 무대와 더불어 황서연 작가의 환상적인 설맞이 샌드아트(모래 예술) 공연도 양일간 펼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