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간식 총출동" 에버랜드, 1월 한 달간 '붕어빵' 이벤트 진행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 첫 시작
10여 종 '붕마카세'에 4m 초대형 포토존 등 선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를 론칭하고, 첫번째 순서로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을 선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왓에버 시리즈' 1월 테마인 붕어빵 러쉬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9/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버랜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매월 새로운 테마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왓에버 시리즈'(Whatever Series)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왓에버 시리즈는 튤립·장미축제 등 기존 계절 축제와 별개로 고객 관심사에 맞춰 테마를 정해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순서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선택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진행하는 '붕어빵 러쉬'는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지는 행복한 꿈을 꾼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에버랜드는 이를 토대로 붕어빵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에버랜드 곳곳에서 '붕마카세'(붕어빵 코스 요리)를 연상케 하는 10여 종의 붕어빵을 판매한다.

단팥·슈크림·피자 붕어빵은 물론,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뜨붕찬붕' 등 이색 조합도 준비했다. 땅콩빵·군고구마 등을 모은 '핫푸드 스트리트'도 함께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글로벌페어와 알파인 빌리지에는 4m 높이의 '대형 붕어빵 레니' 포토스팟을 설치했다. 알파인 빌리지 내 '붕어 자석 낚시 체험존'에서는 낚은 붕어를 스페셜 스티커 굿즈로 교환해 준다.

왓에버 시리즈 1월 테마인 붕어빵 러쉬(에버랜드 제공)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서는 카피바라의 생태를 설명하는 '애니멀톡'을 매일 1회 진행한다.

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황금붕어빵 매장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소인 입장권 우대 혜택을 취향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만 솜(멤버십 포인트)을 각각 제공한다.

쌍둥이 입장객을 위한 '모여라! 붕어쌍둥2만' 이벤트도 연다. 쌍둥이와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1인당 2만 원에 제공한다.

한편,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티저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이색적인 풍경을 담아 누적 조회수 6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