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명소' 서울스카이, 2026 해돋이 행사 연다

문필봉 상징 담은 전망대서 연말연시 해맞이
떡·소원패·프리미엄 라운지 패키지 판매

서울스카이 해돋이 행사(롯데월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스카이는 2026년 1월 1일 새해 해돋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꼽히는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는 행사다.

예로부터 붓을 닮은 산봉우리는 풍수학적으로 '문필봉'이라 불리며 학업운과 길운이 깃든 장소로 여겨져 왔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역시 길게 뻗은 형태가 붓끝을 연상시켜 현대적 의미의 '문필봉'으로 해석되며, 연말연시 소원을 빌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해돋이 행사는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패키지로 운영한다.

'일출 패키지'는 서울스카이 입장권과 고급 떡, 음료, 방문객이 직접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패', 서울스카이 기념품으로 구성했다.

'프라이빗 일출 패키지'는 여기에 떡국 반상을 추가해 제공하며 이용객은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보다 여유롭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패키지별 상세 구성과 이용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