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가 선택한 리조트…파라다이스, 글로벌 캠페인 시동

미쉐린 키·포브스 호평 뒤 'K-리조트' 이미지 확장
새라새·씨메르·원더박스 등 핵심 시설 담은 영상 공개

신규 브랜드 앰배서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파라다이스그룹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그룹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신규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미쉐린 키와 포브스 등 글로벌 호텔 가이드에서 연이어 호평받으며 국내 복합리조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리조트·게이밍 시설을 아우르는 복합리조트(IR)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뷔의 세계적 영향력과 예술 활동을 통해 드러난 감각이 그룹이 추구하는 '아트테인먼트'(예술경영) 철학과 부합한다고 보고 모델로 발탁했다.

뷔는 그동안 파라다이스와도 인연을 이어왔으며 파라다이스시티의 대표 미술 행사 '파라다이스 아트나이트'에 참석해 국내외 갤러리 및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000여 점의 아트워크를 보유한 상설 전시장 형태의 리조트로 호텔·레스토랑·테마파크 전반에 예술 작품을 배치해 체류형 관람 환경을 제공해 왔다.

그룹은 계원예술 중·고·대학교를 운영하며 40여 년간 예술 인재 양성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영상은 '청소부로 등장한 뷔가 리조트 곳곳을 무대로 자신만의 판타지를 펼친다'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한식 파인다이닝 '새라새',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스파 '씨메르', 광장 형태의 복합 편의 공간 '플라자' 등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담아 그룹의 호텔·리조트(H&R) 중심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영상은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하며 중국·일본 등 해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노출을 확대한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뷔와의 협업은 브랜드 감도와 글로벌 인지도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하면 자연스럽게 파라다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K-호스피탈리티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 경험을 확장하고 예술 기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