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플랫폼 IPO 첫 주자' 마이리얼트립, 대표 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 확정…국내 OTA 업계 최초 상장 도전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마이리얼트립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관사단 선정을 통해 마이리얼트립은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업계 최초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준비에 착수한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대표 주관사 및 공동 주관사 선정을 기점으로 IPO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이라는 비전 아래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 등 여행 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왔다. 누적 회원 1000만 명, 월간활성사용자 수(MAU) 500만 명을 기록 중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보다 45% 증가한 약 2조 3000억 원을 기록하고 올해 매출은 1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대규모 프로모션, 서비스 고도화, 파트너십 강화 등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유입을 확장하고 있다.
K-트렌드 확산에 맞춰 인바운드 서비스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편리한 예약 환경을 제공해 글로벌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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