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계 인센스·측우기 디퓨저' 서울굿즈 사러 북촌 가자
30여 종 아트 협업 굿즈 전시·판매
SNS 이벤트로 글로벌 팬심 공략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국의 전통 유산과 현대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해시계 인센스와 측우기 디퓨저 등 독특한 전통 굿즈를 살 수 있는 팝업이 북촌에 마련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코너 갤러리'에서 '서울굿즈'의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굿즈는 서울의 매력적인 문화와 감성, 라이프스타일(생활 방식)을 담은 공식 기념품으로 서울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담고 있다.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오프라인 매장 '서울마이소울샵' 1년간 누적 방문객이 18만 명을 돌파하고 굿즈 5만여 개 이상을 판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서울굿즈 팝업스토어는 '서울, 작품이 되다'(My Art Pieces, Seoul)를 주제로 기획했다.
서울이 주목하는 3인의 아티스트 강준영, 그라플렉스, 김지희와 협업하여 제작한 아트 협업 제품을 중심으로 베스트셀러 '풍경 마그넷 7종', 시그니처 라인 신상품 '서울방향' 등 30여 종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티셔츠와 에코백, 텀블러 등 실용적인 아이템부터 스카프, 문진 등 디자인 소품류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이뤄진 한정판 아트 협업 제품과 함께 베스트 셀러 제품인 '마그넷(자석) 7종', 해시계와 측우기 인센스와 디퓨저로 구성한 '서울방향'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 개최 시기와 연계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함께 알리고자 북촌의 야간 문화예술 축제 '삼청나잇' 인근에서 특별 운영한다.
현장에는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제니'의 포스터로 꾸며진 포토존을 마련한다.
이 밖에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온 전통 매듭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제품 구매자 대상으로 최대 6만 원 상당의 랜덤 기프트(무작위 추첨 선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이 주목하는 3인의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아트콜라보 라인의 출시를 기념해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서울의 문화예술관광 명소 중 하나인 북촌에서 특별한 팝업을 준비했다"며 "세계 각국에서 서울을 찾은 예술 애호가와 관광객들이 서울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서울굿즈를 함께 경험하며 예술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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