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꽂힌 외국인, 국내 지방 관광 안가나 못가나
문화관광연구원, 지역주도 정책 추진방안 제안
"목적지 육성, 민간 중심 인바운드 생태계 조성 필요"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지방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목적지 육성과 제도 기반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지방시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인지도 부조고가 접근성 문제, 콘텐츠 경쟁력 미비 등이 외래객 분산에 주요 제약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광연은 이번 연구에서는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방관광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외래관광객조사 △항공여객 O·D(Origin-Destination) 조사 △코레일 승차권 구매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이동 및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약요인은 △관광 전 단계에서 지방관광 목적지의 낮은 인지도 △관광 단계에서 교통 접근성, 관광수용 태세,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및 상품 부족 △관광 후 단계에서 만족도 및 불편요소 모니터링 등의 분석 체계의 미비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문광연은 지방의 인바운드 관광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크게 5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첫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방관광 목적지 육성(글로컬 관광도시, 국제관광거점 도시, 국제관광 광역권 조성), 둘째, 지방관광 수용태세 확충(인바운드 활성화 시범공항 지정, KTX 철도역 연계 게이트웨이 구축)을 제안했다.
이 외에 민간 중심의 인바운드 생태계 조성, 지방관광 목적지 인지도 제고, 지방 인바운드 관광 분석체계 마련 등을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관광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지방의 인바운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최우수연구보고서'로 선정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방시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전문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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