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투표부터 물총 배틀까지…롯데월드, 전국서 한여름 축제
서울 어드벤처, 총 2억 원 여행지원금 건 투표 이벤트 진행
부산·아쿠아리움도 물총 배틀·샤크 먹방쇼 등 풍성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롯데월드가 최애 놀이기구를 투표하면 총 2억 원의 여행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전국 곳곳 사업장에서 여름 이벤트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총 2억 원 상당의 해외여행 지원금을 건 '어트랙션 월드투어 : 최애 어트랙션 투표하고 세계여행 가자'를 진행한다.
후렌치 레볼루션, 스페인해적선, 파라오의 분노, 아트란티스, 후룸라이드, 풍선비행 총 6개의 후보 놀이기구 중 가장 선호하는 어트랙션에 기표하는 이벤트다.
어드벤처 1층 기념품 매장 '로티스 엠포리움' 앞 기표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에 1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종료 후 다음 달 12일 롯데월드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최종 1~3위를 차지한 놀이기구와 당첨자를 공개한다.
1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10명, 2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6명, 3위 어트랙션에 투표한 응모자 중 4명 총 20명을 추첨해 당첨자 한 명당 1000만 원씩 총 2억 원의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8월 한 달간 초등학생 대상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왁자지껄! 살아있는 박물관'을 선보인다. 민속박물관 학예사와 함께 한국사 전 시대의 해설을 들으며 워크북 활동을 진행하고 역사 속 인물 슈링클스 키링(열쇠고리)도 만들어볼 수 있다.
'유물 속 십이지신 이야기'는 역사 속 유물에서 열두 동물 띠를 찾아보고 나만의 십이지신 미니 가방까지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삼국통일 이야기와 함께하는 퀴즈 미션 '킹메이커', 조선의 과학문화를 알아보는 '장영실의 비밀가방' 등을 운영한다.
17일까지 여름 전통공예 체험 교실도 진행한다. 기존의 십이지신 커피박 키링, 도어벨, 거문고 등 7종의 상품에 여름을 맞아 전통 부채와 자개 머리핀 신규 2종이 추가했다.
나아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23일 참여형 물놀이 축제 '아쿠아부스터'를 진행한다. 이 축제는 낮과 밤으로 나뉘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MZ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낮 행사 '아쿠아데이'는 오후 2시, 로얄가든 분수광장에서 쿨링 퍼레이드와 함께 시작한다. 개그맨 출신 MC의 진행과 함께 등장하는 DJ 빌런(악당)들, 빌런을 물리치는 참여형 물총 배틀을 연다. 이어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치어리딩(응원) 공연, 보드게임,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오후 6시부터는 가든스테이지에서 '아쿠아 나이트'를 펼친다. 퍼포먼스 모델팀 'ELICK'과 치어리더팀이 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후 양 팀이 맞붙는 팀 대항 물총 배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인기 걸그룹 VIVIZ(비비지)가 백미를 장식하며 여름밤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달의 생물인 샌드타이거샤크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을 진행한다.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 일 2회(오후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 '샤크&레이 먹방쇼 시즌2'을 연다. 상어와 가오리의 '먹방' 배틀을 UFC 콘셉트로 재치 있게 풀었다.
8월 한 달간 특별 운영하는 콘텐츠도 있다. 해양생물 테마의 다양한 체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지하 2층 플레이존에는 상어 무드등과 상어 이빨 키링 상품을 추가했다. 이밖에 아쿠아리움 입구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샌드타이거샤크 팝업카드를 증정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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