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만원대로 즐기는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달린다

서울관광재단, 외래객 지역 분산 위한 특별열차 공동 기획
7월~8월 총 3회 운영…열차·셔틀·입장권·온누리상품권 포함

보령 머드 축제 전경(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3377 서울 관광 미래 비전' 달성 및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령시, 보령축제관광재단,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특별 상품을 기획·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상품은 서울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의 수요를 지방으로 유도·분산하고 나아가 서울 재방문까지 연결되도록 기획된 지방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다.

다음 달 26일, 8월 1일, 8월 8일 총 3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 상품은 회차당 400명, 총 12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별 편성한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해 △개화예술공원 △보령 전통시장 △보령머드축제까지 이 모두를 단 하루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특별열차 포스터(서울관광재단 제공)

상품 구성은 △'서울역~대천역' 왕복 열차 승차권 △보령 현지 셔틀버스 이용료 △개화예술공원 및 보령머드축제장 입장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했다.

최근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공 예정인 온누리상품권은 보령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전국 전통시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외국인 기준 1인 3만4500원, 외국인을 동반한 내국인은 4만4500원이다.

앞서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3월 보령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외래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목표인 '7일 체류, 30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모델"이라며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