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이스탄불 환승객에 무료 숙박 기회 늘린다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 확대
비즈니스는 2박, 이코노미는 1박 제공

터키항공이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터키항공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터키항공이 환승객을 위해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터키항공의 스톱오버는 이스탄불 공항에서 최소 20시간 이상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환승객들을 위한 무료 숙박 제공 서비스이다.

무료 숙박 혜택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의 경우 기존 2박에서 3박, 이코노미 승객은 1박에서 2박까지 확대한다.

스톱오버 프로그램 이용 대상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칠레, 중국 본토(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출발한 승객이다.

스톱오버 프로그램은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터키항공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91개국 235개 도시에서 출발한 총 22만 1389명의 환승객이 이용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