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즈 호텔, 가성비 살린 2만원대 런치 코스 출시

레스토랑 차르 런치 코스 재개발
4가지 코스 구성…"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

레스토랑 차르(CHARR) 런치 코스 메뉴(라이즈 호텔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레스토랑 '차르'에서 한국적인 색채를 강조한 런치 코스 메뉴를 재개발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차르는 나무와 숯을 이용한 그릴로 만드는 웨스틴 조리 방식에 한식을 가미한 요리를 선보이는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이번에 재개발해 선보인 런치코스는 차르 흑걸리 빵, 셰프 추천 수프, 오늘의 추천 스테이크, 셰프 추천 디저트 등 4가지 요리로 구성했다.

'차르 흑걸리 빵'은 흑미빵과 막걸리의 조합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부추 버터와 발사믹 식초가 함께 제공해 입맛을 돋운다.

'셰프 추천 수프'는 그날의 신선한 재료만을 담아 제공한다.

주 요리인 '오늘의 추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와 함께 훈연한 단호박으로 만든 퓨레, 황금 팽이버섯 피클, 그릴 아스파라거스, 허브에 구운 방울토마토, 토마토 소금을 준비했다.

스테이크 소스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트러플 된장, 와사비, 잭다니엘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셰프 추천 디저트'는 커피 및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최근 호텔 식음료장(F&B) 가격이 대폭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2만원대)에 좋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이고자 오랜 고민 끝에 새로운 런치 코스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라이즈만의 색깔을 담은 메뉴들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