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려동물과 즐기는 '비발디파크 벚꽃로드' 개장

7~16일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일대서 진행

2023 비발디파크 벚꽃로드(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강원 홍천군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야외주차장 일대에서 '2023 비발디파크 벚꽃로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앞쪽에는 왕벚나무 300여 그루가 줄지어 서 있는 500m 벚꽃길을 조성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올봄이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첫 계절인 만큼 다양한 현장 행사와 이벤트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벚꽃길에는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비눗방울을 뿌리고 해가 진 뒤엔 조명을 밝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토요일(오후 1시~5시)과 일요일(오후 12시~3시)에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삐에로 풍선아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명랑 운동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연다. 행사장 인근에선 어린이 및 반려 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연다.

푸드트럭과 부스도 운영해 핫도그와 츄러스, 소떡소떡, 큐브 스테이크, 타코야키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였던 푸드트럭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아이들이 말 타기(오전 10시~오후 6시)와 먹이주기를 운영하고 대륙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홍천지역의 봄꽃 명소로는 홍천강변과 수양벚꽃터널, 비발디파크 등이 꼽힌다"며 "올해 벚꽃은 이달 8일부터 15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