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여행 VR로 떠나세요"…파주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

8월 중 무료입장, 참여 이벤트 등 실시

DMZ 248(한국관광공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파주 임진각 주변에 비무장지대(DMZ)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8일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자리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공식 개관과 연계해 실감미디어 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협력해 조성한 체험관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자리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로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 '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 '생생동물원' 외에도 '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층 영상관에서는 24m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DMZ 비밀의숲(한국관광공사 제공)ⓒ 뉴스1
DMZ생생누리 외관(한국관광공사 제공)ⓒ 뉴스1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은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8000원이며, 파주시민 및 10개 접경지역(옹진, 강화, 김포, 고양, 연천, 철원, 인제, 양구, 화천, 고성) 주민들은 특별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아울러 본격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 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한다.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진 어린이 방문객(생후 37개월~초등학생) 500명에게 특별 제작한 DMZ생생누리 워크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상세한 이용 방법과 이벤트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