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즐기는 신혼여행"…롯데호텔, '허니문 패키지' 출시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제주에서 선봬

(자료제공=롯데호텔)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롯데호텔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신혼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신혼 부부들을 위한 '허니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그니엘 서울 '로맨틱 겟어웨이'(Romantic Getaway)는 △베이직형(프리미어룸) △시그니엘 프리미어형(시그니엘 프리어룸) △스위트형(디럭스 스위트룸) 등으로 구성돼있다. 미쉐린 1스타를 보유한 레스토랑 스테이와 비채나와 함께 인룸 다이닝과 미니바, 스파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은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라는 콘셉트를 갖고, 파노라믹 오션뷰 객실로 신혼부부들을 초대한다. 프리미어룸과 시그니엘 프리미어룸, 디럭스 스위트 상품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가 선보인 '마이 웨딩 데이'(My Wedding Day) 패키지는 지난 3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월평균 전월 대비 20% 이상의 판매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롱(long)박 신혼부부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연박 혜택을 갖추고 있다. 슬림형, 프리미엄형, 스위트형 등이 준비돼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국내 호텔로 떠나는 신혼여행은 미리 준비할 게 없다"며 "해외여행보다 오히려 부부만의 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허니문 패키지 가격과 내용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