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 호텔에서 먼저 만나기
[eNJOY호텔] 옥토버페스트, 토마토 축제 등
이번 주말 폭염 후 한차례 비가 오면 다음주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한여름의 열기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이 기다려지는 요즘 특급호텔에서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축제를 국내로 들여와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이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축제 중 하나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독일 현지의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그대로 재현해 9월7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독일 전통 음식과 독일 맥주인 파울라나 헤페바이스, 파울라나 옥토버페스트 라거 등 2가지의 생맥주와 벡스, 카스 등 다양한 맥주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오아시스 레스토랑에서는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를 연상시키는 '라 토마티나'를 연다. '라 토마티나'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 부놀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마토 축제다. 1944년 토마토 값 폭락에 분노한 농부들이 시의원들에게 분풀이로 토마토를 던지던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토마토 싸움을 비롯해 라이브 밴드, 불꽃놀이, 축제 음식 등 여러가지 즐거움이 가득한 한 주를 보낸다.
반얀트리 호텔은 야외 수영장이 보이는 오아시스 레스토랑에서 '라 토마티나'를 열고, 토마토 모양의 빨간 물풍선 터트리기 이벤트와 포토존을 마련해 세계적인 축제의 경험 및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9월 한 달간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메이필드 호텔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9월7일, 8일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야외 광장 아트리움에서 와인·맥주 페어 '디오니소스의 축제'를 연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테이블 와인부터 부띠끄 와인까지 150여 종의 와인과 스타맥주 4개 브랜드의 판매 및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70여 종의 스타와인도 맛볼 수 있다.
행사 당일 구매한 와인은 전 레스토랑에서 코르키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2인 1병 기준이며 최대 4병까지 가능). 특히 7일 오후 7시부터 10시,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로얄마일 테라스'에서는 재즈밴드 '루나힐'의 재즈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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