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첫 개인전서 작품 63점 판매…1억원 기부
2027년 뉴욕·런던·파리 전시 예정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작가명 곽신)의 첫 개인전 '엔드리스'(ENDLESS)가 작품 63점 판매, 총 12억6950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곽 회장은 곽신(KWAK S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1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따르면 곽신 작가의 개인전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루미늄 오브제를 캔버스 위에 배치한 조형 작품을 선보였다.
엔드리스는 금속 위에 축적되는 시간과 반복되는 행위, 기술과 삶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어지는 연속성을 담은 전시다. 반도체 산업 등에서 활용되는 금속 소재와 정밀 가공 기술을 예술의 언어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엔드리스 러브'(Endless Love), '슈퍼 리치'(Super Rich), '포에버 영'(Forever Young) 등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곽신 작가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다뤄온 알루미늄과 정밀 가공 기술을 예술의 언어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외 전시도 예정돼 있다. 곽신 작가는 포커스가 주최하는 포커스 아트페어에 초청돼 2027년 5월 뉴욕 첼시 인더스트리얼을 시작으로 런던 사치 갤러리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곽신 작가는 전시를 통해 발생한 예술적 가치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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