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대미투자 1호 사업 확정 환영…"현지 공급망 구축 기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을 비롯한 한-미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4일 (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에 참석해 시삽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5 ⓒ 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을 비롯한 한-미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4일 (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에 참석해 시삽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5 ⓒ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철강협회가 정부의 대미 투자 1호 사업 확정을 환영하고, 미국 내 대규모 투자와 국내 철강업계의 현지 생산 기반을 연계한 공급망 구축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철강협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산업통상부가 대미 투자 1호 사업을 확정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확정한 대미 투자 1호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총 223억달러를 투입해 6472메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 스타'다. 2029년 1단계 상업 운전을 시작해 2032년 전체 설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설계·시공(EPC)부터 터빈 등 주요 기자재 공급, 장기 운영·정비(O&M)까지 국내 기업의 참여가 추진된다.

철강협회는 이 같은 대미투자가 한미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공급망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이 추진하는 루이지애나 전기로 일관제철소 투자와 대미 투자 계획이 연계될 경우 현지 공급망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철강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자동차·조선·에너지·인프라 등 주요 수요산업과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협회는 "정부의 대미 투자 1호 사업 발표를 재차 환영하며 이를 위해 헌신해 온 정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