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기업 한 자리에"…한경협·영등포구 '천하제일 취업박람회' 개최

지역·중장년 잇는 일자리…'관리직·물류·병동지원' 현장 상담

한경협 표지석.(한경협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중장년고용 강조주간'(9월 28일~10월 2일)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와 공동으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6 천하제일(JOB)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지역을 잇다, 중장년을 키우다'라는 정부 슬로건에 맞춰 지역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를 잇는 상생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일자리정보관 △이벤트관 등 4개 관으로 운영됐다.

기업채용관에는 엠지신용정보, 신우산업관리 등 관내 기업을 비롯해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자산관리자, 고객센터 관리자, 수입항공화물 분류 및 하역 종사원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

일자리정보관에서는 중장년을 비롯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구직자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노동법률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의상 대여를 비롯해 면접 스타일링, 인공지능(AI) 활용 이력서 컨설팅, 힐링 컬러테라피 등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부스 운영을 넘어 사전 직무 교육과 현장 채용을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한경협중장년내일센터는 올해 들어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를 반영해 지상조업 및 병동보조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총 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공항·병원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취업알선을 이어갔다.

한경협중기센터는 앞으로도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알선과 재취업 전략교육 등을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원활한 일자리 매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센터장은 "올해 지역 중장년 채용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운영하고 구직자의 역량을 높여 수료생이 실제 기업의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지역 기업과 중장년을 잇고,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과 기업,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협은 지난 3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한경협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6단체와 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정부 부처가 주관했다. 삼성과 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14개 그룹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