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짐 집 안까지"…한진, 추석 배송 미담
실시간 배송 안내·고중량 택배 운반·재방문 수거 등 사례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추석 성수기로 배송 물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한진 택배기사들이 고객 상황에 맞춰 배송과 수거를 도운 사례가 잇따라 접수됐다.
1일 한진은 인천과 서울, 전주 등 전국 각지의 택배기사에게 고객 감사 편지와 메시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집배점의 서정홍 택배기사는 늦은 밤 소고기 선물세트를 기다리던 고객에게 실시간 배송 위치를 안내한 뒤 물품을 전달했다. 고객은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다"며 감사 편지를 보냈다.
서울 관악성현집배점의 황시헌 택배기사는 이사를 마친 고객에게 몰린 대형·고중량 택배 9박스를 배송했다. 고객이 무거운 물품을 직접 옮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집 안쪽까지 짐을 옮겨줬고, 해당 고객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집 안까지 짐을 옮겨주신 덕분에 새집에서 기분 좋게 살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주 삼천집배점의 최운 택배기사는 상품 발송 기한을 맞추지 못할까 걱정하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사정을 듣고 이동 중이던 차량을 돌려 다시 방문해 물품을 수거했다.
해당 고객은 "초기 사업자라 한 건 한 건이 소중한데 늘 웃는 얼굴로 사정을 배려하고 용기를 주시는 기사님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진은 이 같은 현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하고 택배기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서비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명절 성수기에는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지만 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주시는 택배기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현장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