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187.1억달러…지난해 실적 넘어섰다

RORO선 2척 3362억에 수주…年 목표 80.3% 달성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267250)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올해 누적 수주액 187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로로(RORO)선 2척을 총 3362억 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RORO선은 차량이나 트레일러, 중장비 등 바퀴 달린 화물이 경사로를 통해 입출고되는 선박을 말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는 총 169척, 187억1000만 달러(25조 3500억 원)로 늘었다. 연간 수주 목표 233억1000만 달러(31조 5800억 원)의 80.3%를 잠정 달성한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 △컨테이너선 30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52척 △원유운반선 11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5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RORO선 2척 △기타 2척 등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규모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것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연간 수주 규모는 총 185억5000만 달러(25조 110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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