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마케팅·AI 전환 이끈 앨리슨 스트랜스키 CMO 떠난다
기업 마케팅·빅데이터·AI 전환 총괄… 보스턴비어 CMO로 이직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미국 브랜드 마케팅과 인공지능(AI) 전환을 총괄해 온 앨리슨 스트랜스키(Allison Stransky) 삼성전자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이직한다.
스트랜스키 CMO는 기업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부터 빅데이터, AI 기반 전환까지 맡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TV·가전 등 연결된 제품 생태계를 미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달 말 삼성전자를 떠나 다음 달 미국 주류업체 보스턴비어의 CMO로 자리를 옮긴다.
21일 업계에 스트랜스키 CMO가 10월 12일 보스턴비어로 이직한다.
스트랜스키 CMO는 현재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VP) 겸 CMO로 기업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빅데이터, AI 기반 전환, 지속가능성, 사회공헌 등을 담당하고 있다.
스트랜스키 CMO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AI와 함께하는 일상의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 슬로건을 내걸고 스마트폰과 TV, 가전을 연결한 AI 경험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었다.
앞서 스트랜스키 CMO는 2023년 5월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합류했다. 삼성전자에 오기 전에는 구글에서 약 5년간 근무하며 데이터 기반 소비자 분석과 광고 효과 개선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로레알과 유니레버, 존슨앤드존슨 등에서도 브랜드 관련 경력을 쌓았다.
앞으로 스트랜스키 CMO는 보스턴비어에서 새뮤얼 애덤스와 도그피시 헤드, 트위스티드 티, 트룰리 하드 셀처 등 주요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한다.
브랜드 관리와 디지털·소셜미디어, 미디어 전략, 스폰서십, 소비자·사업 인사이트 등을 맡을 예정이다. 보스턴비어는 스트랜스키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과 AI 활용 경험을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법인은 인력 이동이 잦다"면서 "마케팅 직군은 외부 기업과의 인재 이동 등이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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