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추석 맞이 배식 봉사…기내식 셰프 명절 음식 조리

기내식 담당 씨앤디서비스 참여…노인복지관서 닭곰탕 등 대접
개화산 둘레길 돌며 환경정화 활동…태국 오지서 시멘트길 포장도

16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대한항공 제공). 2026.9.1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아시아나항공(020560)·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3개 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약 600명에게 추석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항공사만의 특색을 살린 명절 음식을 마련했다.

각 사 임직원들은 능이닭곰탕, 소갈비찜, 소고기 야채 잡채, 동그랑땡, 나물 반찬, 과일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배식했다. 식사 후에는 송편, 머핀, 단팥빵, 유과, 식혜, 바나나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 손 모아' 봉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약 1.8㎞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양사 항공안전 부문 임직원 등 총 12명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

양사는 지난 2월부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두 손 모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두 손 모아 활동은 △아동·장애인 실종 방지 캠페인 '두 손 모아 안심' △환경 정화 플로깅 활동 '두 손 모아 줍깅' △소외계층 나들이 지원 활동 '두 손 모아 나들이' 등으로 이뤄진다.

해외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의 극빈층 다라앙족 마을 2곳을 찾았다. 치앙다오 지역은 해발 210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교육은 물론 전기와 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다. 봉사단원들은 마을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을길 시멘트 포장과 자갈 공사에 참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