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통합 LCC 예지정비 워크숍 "선제적 정비 역량 강화"

아시아나·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에 대한항공 노하우 공유

대한항공이 18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통합 LCC 예지정비 워크숍'을 개최한 모습(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1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통합 LCC 예비정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룹사 정비 담당자들이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예지정비 기술과 경험을 공유했다.

예지정비는 운항 중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부품이나 시스템의 결함 전조 증상을 사전에 예측하고, 고장 발생 전 선제적으로 정비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신뢰도를 높이고 정비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행사에는 진에어(272450),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 등 통합 LCC 3사와 아시아나항공(020560)을 비롯한 그룹 내 정비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항공의 예지정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그룹사에 선제적으로 공유하고, 통합 LCC의 안정적인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한항공의 예지정비 추진 현황과 주요 기술, 실제 현장에 적용 중인 데이터 기반 정비 사례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예지정비 현황 및 기술 동향 △대한항공 예지정비 운영 현황 및 운항 데이터 활용 방안 △자체 개발 예지정비 모델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살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사 간 긴밀한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정비 품질과 항공기 운영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7일 자회사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통합 대한항공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합병한 통합 진에어는 올해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 의결을 거쳐 내년 3월 17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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