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2기 경영닥터제 가동…AI 업무혁신부터 해외시장 진출 지원
9개 대기업·15개 협력사 참여…2007년 출범 후 1048개 사 지원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17일 '2026년 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영닥터제는 2007년부터 운영해 온 한경협중기센터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과 협력사, 한경협중기센터가 3자 자문 체제를 이뤄 6개월간 현장 중심으로 협력사의 경영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현재까지 1048개 협력사가 참여해 산업 현장의 체질 개선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2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현대트랜시스, LG CNS, 한화시스템, KT, 효성중공업, 풍산, 유라코퍼레이션 등 9개 대기업과 15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경영 전략과 관리, 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해외진출, 기술·생산·품질 등에 대한 경영자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1기 자문에선 단순 현안 해결을 넘어 인공지능(AI) 전환(AX)과 글로벌 판로 개척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혁신 성과가 두드러졌다.
산업용 자동화 시스템 업체인 승리엔지니어링은 반복적인 행정·기획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AX에 나섰다. 와이파이 전문 제조업체인 에이치원래디오는 기존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한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기도 했다.
한경협중기센터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자문 지원 대상을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IT·소프트웨어, 지식기반 서비스업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신산업 관련 현안에 대한 자문단 역량을 강화해 맞춤형 설루션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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