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제주 운항 내년 3월까지 연장…주 3회로 증편

올해 5월 시작한 인천~제주 노선…10월→내년 3월로 종료일 연기
평균 탑승률 87%·외국인 비중 30%…높은 수요에 주2회→3회로 증편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자료사진. 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인천~제주 노선의 운항 기간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하고 운항 횟수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제주 노선은 지난 5월 12일 주 2회(월·금요일) 일정으로 시범 운항을 시작했다. 당초 하계 스케줄이 끝나는 오는 10월 24일까지만 운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천공항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힘입어 올해 동계 스케줄이 끝나는 내년 3월 27일까지 연장하고 운항 횟수도 오는 10월 25일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로 늘리기로 했다.

실제로 해당 노선은 지난 8월 말까지 누적 1만 1600여 명이 탑승, 평균 탑승률 87.1%를 기록했으며 전체 탑승객 중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30.4%에 달했다.

외국인 탑승객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170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인 500여 명 △프랑스인 130여 명 △일본인 120여 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김포~제주와 인천~제주 노선에 탑승한 외국인 승객은 16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4000여 명 대비 28.8%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인천~제주 노선 운항 연장과 증편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 예약 시 운임을 할인하고 일부 항공편에서는 소아(만 2~12세) 탑승객 운임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