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母 홍라희 보유 삼성전자 주식 718만주 1.9조에 매수
홍라희 관장,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 '매도' 분석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718만 8793주를 매수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오는 10월 12일 홍 명예관장의 보통주 718만 8793주를 장외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의 매수 금액은 전날 삼성전자 종가(26만 9500원) 기준 1조 9373억 7971만 원이다.
이 회장이 매수하는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삼성전자 전체 지분의 0.11% 수준이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현재 1.47%(우선주 포함)다. 거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9755만 1953주에서 1억 474만 746주(1.58%)가 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주식 매도 배경으로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로 보고 있다. 또한 시장 영향 최소화를 위해 대주주간 매매를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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