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LS, 루이지애나 주민 700명과 한자리…"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제철소 건설 앞두고 커뮤니티 데이 개최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현대제철(004020)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에 추진 중인 제철소가 본격적인 건설을 앞두고 현지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한국 문화와 현지 문화를 함께 즐기며 제철소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YUNDAI-POSCO Louisiana Steel·HPLS)는 6일(현지 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HPLS 커뮤니티 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약 700명과 김형진 HPLS CEO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 등 HPLS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HPLS와 한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제철소 건설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공연팀의 R&B·록·재즈 공연을 비롯해 제철소 건설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현지 음식 및 한식 시식 등이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미니 삽으로 볼풀 속에 숨겨진 HPLS 알파벳을 찾는 게임과 제철소 준공 예정 연도인 2029년을 의미하는 '29초 철제 양동이 쌓기'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HPLS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 등이 제공됐다.
이날 김 전무는 제철소 건설 준비 과정에서 협력과 지지를 보낸 어센션 패리시 관계자와 도널슨빌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르로이 설리번 시장은 "HPLS는 도널슨빌 시민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도 "지역 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할 때 HPLS도 함께 성공할 수 있다"며 "이곳 주민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HPLS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HPLS 기공식이 열린 바 있다. 연간 270만 톤의 열연·냉연·도금 강판을 생산할 HPLS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올해 4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